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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유익균 부족하면 질염 위험"... 여성 '질 건강' 개선 음식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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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질염은 15~44세 여성의 약 35%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질 내 유익균이 줄고 다른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과증식해 밸런스가 무너질 때 발생하며, 냄새나 간지러움 등 일상생활에 각종 불편함을 유발한다. 

이러한 질염을 예방하고, 잦은 재발을 막고 싶다면 '식단'부터 점검해야 한다. 2022년 연구 결과, 건강한 채소·계란·통곡물 위주의 식단은 질염 위험을 낮췄지만 당분·육류·튀긴 음식 위주의 식단은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식단 관리가 질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셈이다. 영양사들이 소개하는 '질 건강' 개선에 도움 되는 음식 9가지를 알아본다. 

1. 김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익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김치 외에도 사우어크라우트, 피클,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은 장내 유익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는 질 건강에도 직결돼 있어 질염 관리를 위해 꾸준히 섭취해 볼 수 있다. 

2. 마늘
마늘은 항균 및 항진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균성 질염을 포함한 각종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사 케이트 모턴(kate morton)은 건강 매체 '더헬시(the healthy)'를 통해 "과거 경구용 마늘 보충제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이를 섭취할 경우 세균성 질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인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3. 연어
연어와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산은 신체의 모든 세포막에 존재하는데, 특히 폐경기 여성의 질 건조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두 번,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만약 식품으로 섭취하기 어렵다면 오메가-3 영양제를 복용해도 좋다. 

4. 요거트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과 질 내 유익한 미생물 증식에 도움을 준다. 다만 달콤한 요거트의 경우, 설탕이 오히려 체내 유해균을 증식시켜 신체 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어 당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를 섭취할 것을 권한다. 

5.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함유된 단일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 성호르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질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보카도를 비롯해 견과류나 올리브오일 등의 건강한 불포화 지방산이 담겨 있는 음식을 섭취해 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6. 딸기
기에는 오렌지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성호르몬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생성하는 부신 기능에 필수적이며, 콜라겐 합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콜라겐 합성은 질을 포함한 신체 근육, 조직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비타민 c의 충분한 보충이 필요하다. 

7. 계란
계란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다. 비타민 d가 결핍될 경우 질의 면역 체계 기능 저하와 연관되어 세균성 질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2015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15주간 비타민 d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한 결과 세균성 질염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며, 비타민 d 부족 환자의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또한 2019년 폐경 의학 저널(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비타민 d가 폐경기 여성의 질 ph를 개선하고 질 건조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8. 케일
케일과 같은 짙은 녹색 잎채소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두 가지 미네랄은 질 주변을 포함한 근육의 적절한 탄력과 기능 유지에 필요하다. 칼슘은 유제품에서도 섭취할 수 있으며, 마그네슘은 콩류와 견과류에서도 얻을 수 있다. 

9. 통곡물
보리, 통밀, 파로, 팝콘 등 통곡물에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영양사 스테이시 스몰(staci small)은 "식이섬유는 체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이 번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